

지지율 하락은 언론의 이간 보도 탓
민주 지지율 한 주 새 6%p 빠진 날 최고위(08.24)
하락 원인으로 정부의 성급한 정책을 꼽아
유튜브, 농지 전수조사 등 “너무 급하게 서둘렀다”(10.13)
무슨 일인가요
2026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 당 지지율이 떨어졌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1.9%로 한 주 전보다 6.0%포인트 하락했다. 8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민희 수석최고위원은 '대통령께서도 정말 열심히 일하시고 신임 당 대표도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는데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가 전당대회 끝나고 언론의 일방적인 비난과 이간 보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같은 주 리얼미터는 하락 원인을 '컨벤션 효과가 소멸', '부동산 정책 갈등과 …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 노출'로 분석했다. 미디어오늘은 다음 날 2023년 6월 민주당 논평을 소환했다. 당시 윤석열 정부 수석이 '기울어진 운동장' 탓을 하자 강선우 대변인은 '국정 무능을 남 탓으로 돌리는 못된 버릇'이라고 했었다.
10월 들어 지지율은 더 떨어졌다. 10월 13일 최민희는 유튜브에 출연해 '시원치 않다는 표현은 너무 우아한 것 같고 처참하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컸다. 그러나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하락 원인으로는 '농지 전수조사처럼 … 너무 급하게 서둘렀다'며 정부의 성급한 정책을 꼽았다. 8월에 언론의 이간 보도 탓이라던 사람이 두 달 뒤에는 정부 정책 문제를 원인으로 든 것이다. 2023년 '남 탓'을 '못된 버릇'이라 했던 민주당 논평과도 맞지 않는 흐름이었다. 문화일보가 10월 발언을 보도했다.
언론 탓이라던 지지율 하락을 두 달 뒤엔 정부 정책 탓으로 바꿔 말한 것이다.
타임라인
- 2026.08.24최고위 발언, 리얼미터 민주 41.9%(전주 대비 -6.0%p)
- 2026.08.252023년 민주당 "남탓하는 못된 버릇" 논평 소환
- 2026.10.13"처참하다",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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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