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과 금융 절연이 소신이냐 묻자 “예, 그렇습니다”
2026년 7월. 같은 날 구윤철도 "살지 않는 집에 대해서는 합당한 부담"
대출·전세 끼고 8억5천만원에 산 개포주공, 지금 시세 40억원대
2013년 해외 파견 직전 매입, 재건축 뒤 거주(1주택, 불법은 아님)
무슨 일인가요
2026년 7월 29일 국회에서 조정훈 의원이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물었다. '부동산시장과 금융의 절연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이게 개인의 소신이십니까?' 이 위원장은 '예,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부동산에 금융, 곧 대출이 흘러가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 자기 소신이라는 뜻이었다. 같은 날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살지 않는 집에 대해서는 합당한 부담을 시키는 정책 방향'을 밝혔다. 앞서 2025년 10월 27일 국감에서 이 위원장은 '평생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1채로 살겠다'고 했다. 대출을 끊고 비거주 주택에 부담을 지우겠다는 정부 경제팀의 방향이 분명하던 때였다.
2026년 8월 4~5일 아주경제 등이 경제팀 세 사람의 보유 이력을 보도했다. 이 위원장은 2013년 제네바 파견 직전 개포주공1단지를 8억5천만원에 샀다. 전세를 끼고 3억5천만원을 대출받았다. 귀국 뒤에도 용인에서 전세로 살았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돼 시세 40억원대가 됐고 지금은 그가 살고 있다. 대출과 전세를 끼고 산 집으로 30억원 넘는 시세차익을 본 셈이다. 구윤철 부총리는 같은 단지를 2013년 배우자 명의로 경매로 취득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서초래미안 재건축 입주권을 취득했다. 아주경제는 두 사람 모두 재건축 전과 완공 뒤 실거주하지 않고 임대했다고 보도했다. 세 사람 모두 현재 1주택이고 불법은 없다. 구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 때 4채 중 3채를 처분했다. 김 실장은 2026년 9월 교체됐다.
부동산과 금융을 끊겠다던 본인이 대출과 전세를 끼고 산 집으로 30억원 넘게 번 것이다.
타임라인
- 2025.10.27국감 "평생 1채"
- 2025.11.04'똘똘한 한 채' 칼럼
- 2026.07.29"절연은 소신", "합당한 부담"
- 2026-08-04~05 세 사람 보유 이력
출처
- 조선일보 · 2025.10.27부동산시장과 금융의 절연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이게 개인의 소신이십니까?
- 채널A · 2026.07.29부동산시장과 금융의 절연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이게 개인의 소신이십니까?
- 한겨레 · 2026.07.29살지 않는 집에 대해서는 합당한 부담을 시키는 정책 방향
- 뉴스1 · 2025.10.27평생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1채로 살겠다
- 조선일보 · 2025.10.27평생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1채로 살겠다
- 조선일보 · 2026.08.05평생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1채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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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