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대표 사진(2020년 1월, 경기지사 페이스북 글 장면 아님)
추미애 지사 본인
유튜브 대담 방송에 출연한 안민석(2026년 1월 교육감 출마 무렵, 10월 국감 장면 아님)
안민석 교육감은
사진: 그때: 대한민국 법무부 / Wikimedia Commons (공공누리 제1유형) · 지금: 서울의소리(유튜브 CC BY) 영상 화면
황당 행보복지 · 경제

추미애가 보육 단가 절반 넘게 깎았는데, 안민석은 "깎을 의도도 없었고" 감싸기

안민석경기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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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 본인

단가 “1만 2,600원에서 6,000원으로 불가피하게 조정”

2026년 10월 10일 페이스북, 추경안엔 어린이집 27억 미반영

2026.10.10 · 경기일보
안민석 교육감은
깎을 의도도 없었고 깎지도 않았기 때문에

10월 14일 국감, 추 지사 보육예산 논란을 묻자

2026.10.14 · 연합뉴스

무슨 일인가요

2026.10.10추미애 지사 본인

2026년 10월 초 경기도 어린이집 예산을 둘러싼 갈등이 커졌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 10월 2일 '보육예산 삭감' 회견을 열었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도청 앞 집회도 이어졌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10월 10일 페이스북에 '보육예산을 임의로 삭감했다는 오해는 사실이 아님'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원아 1인당 지원 단가를 '1만 2,600원에서 6,000원으로 불가피하게 조정'했다고 밝혔다. 도의 2차 추경안에는 어린이집 5개 사업 27억원이 반영되지 않았다. 추 지사는 삭감이 아니라 2026년 본예산을 부족하게 편성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지사 본인이 단가를 절반 넘게 낮춘 사실은 인정한 셈이었다.

2026.10.14안민석 교육감은

10월 12일 도의회 협상에서 보육 예산 27억원 증액이 반영됐다. 이틀 뒤인 10월 14일 국회 교육위 국감에서 서범수 의원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에게 입장을 물었다. 유보통합 뒤에는 어린이집도 교육청 소관이 되기 때문이다. 안 교육감은 '며칠 전 추 지사님과 따로 대화를 나눴는데, 재정 위기에 대한 추 지사의 진단은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어린이집 예산을 깎을 의도도 없었고 깎지도 않았기 때문에 진의가 잘못 알려진 듯하다'고 했다. 최종 예산은 도의회에서 복원됐다. 그래서 '깎지도 않았기'는 결과만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 문제는 지사 본인이 밝힌 단가 조정과 '의도도 없었다'는 말 사이에 있다.

지사 본인이 단가를 절반 넘게 낮췄다는데 교육감은 깎을 의도도 없었다고 감싼 것이다.

타임라인

  1. 2026.10.02
    어린이집연합회 "보육예산 삭감" 회견
  2. 2026.10.10
    추 지사 "단가 … 6,000원으로 불가피하게 조정"
  3. 2026.10.12
    도의회 27억원 증액 합의
  4. 2026.10.14
    국감 "깎을 의도도 없었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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