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방송 부스의 마이크(상징 사진)
남이 의혹 제기하자
나무 탁자 위의 판사봉(상징 사진)
본인이 유죄 받자
사진: 그때: Jacob Hodgson / Unsplash · 지금: Sasun Bughdaryan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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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겐 "깔끔하게 사과"하라던 김어준, 본인 발언 허위 판결엔 사과 질문 외면

김어준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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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의혹 제기하자
이런 의혹 제기하는 분들은 깔끔하게 사과하는 게 좋겠다

2026년 7월 8일 본인 방송, 김민석 관련 의혹 제기를 두고

2026.07.08 · 국민일보
본인이 유죄 받자

사과할 의향 묻자 답 없이 차량 탑승

7월 14일 명예훼손 1심 벌금 2천만원, 재판부 “발언은 허위”

2026.07.14 · 뉴시스

무슨 일인가요

2026.07.08남이 의혹 제기하자

2026년 7월 8일 김어준은 자신의 방송에서 김민석 관련 의혹을 다뤘다. 이성윤 최고위원이 제기한 김민석 '감기약' 의혹이었다. 그는 'CCTV도 있고, 시민 인터뷰도 1년 전에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이런 의혹 제기하는 분들은 깔끔하게 사과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근거가 약한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깔끔하게 사과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같은 진영 안의 의혹 제기를 두고 한 말이었다. 이 발언은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CCTV와 시민 인터뷰라는 근거를 들어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본 것이다. 사과는 의혹을 제기한 쪽이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요구였다.

2026.07.14본인이 유죄 받자

엿새 뒤인 7월 14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사건 1심 선고가 있었다. 2020년 4월부터 10월 사이 방송에서 한 발언 6차례가 대상이었다. 재판부는 '김씨의 발언은 허위'라며 '죄질이 불량'하다고 했다.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피해자의 취재 활동에 부당한 면이 있다는 점'도 양형에 반영했다. 선고 뒤 기자들이 '허위사실 사과할 의향 있나', '이동재 기자에 사과할 생각 없나'라고 물었다. 김어준은 '별다른 답변없이 차량에 탑승'했다. 사과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질문에 답하지 않은 것이다. 1심이며 확정 판결은 아니다.

남에게 요구한 사과를 본인 일엔 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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