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사 여단 창설 않기로 합의를 봤다고 답
2026년 8월 유엔사 경비여단 창설을 묻자 국방장관이
유엔사와 아직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답
기자실에서, 유엔사는 “내부적 재편”이라 설명
무슨 일인가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026년 8월 14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났다. 유엔군사령부 경비여단 창설 문제가 쟁점이었다. 그는 '유엔사 경비여단 창설과 행사는 아마 (하지) 않기로 서로 간에 이야기를 나눴고 합의를 봤다'고 했다. 창설 자체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유엔사와 합의가 끝났다는 뜻으로 읽혔다. 같은 날 유엔사는 '현재 계획은 기존 자원의 내부적 재편만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 측 파트너들에게도 … 지속적으로 내용을 알려 왔다'고도 했다. 유엔사 설명은 창설 계획이 내부 재편이라는 것이었다. 장관의 오전 발언은 조선일보와 한겨레가 함께 보도했다.
같은 날 오후 안규백 장관의 말이 달라졌다. '유엔사 측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고 여러 대비태세에 영향 없는 범위 내에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합의한 것 아니냐는 질문엔 '큰 틀에서 보면 서로 합의할 사항이라 그런 식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오전의 '합의를 봤다'가 오후엔 '합의할 사항'이 됐다. 국방부는 '세부 협의 사항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했다. 장관 발언과 유엔사 설명이 같은 날 서로 달랐다. 유엔사가 밝힌 내부 재편 계획과 장관이 말한 창설 불가 합의는 서로 맞지 않았다. 창설 여부가 최종 어떻게 정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전엔 끝났다던 합의가 오후엔 진행 중인 협의가 됐다.
타임라인
- 2026.08.14오전 "합의를 봤다"
- 같은 날 유엔사 "내부적 재편"
- 같은 날 오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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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