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배워야 할 것은 기량이 아니라 품격”, “자격 미달”
2026년 7월 청룡기 배재고 5·18 비하 응원 직후
표현의 자유의 영역에 속하긴 하지만
10월 국감, 학생 발언도 표현의 자유냐는 질문에
무슨 일인가요
2026년 6월 29일 청룡기 고교야구에서 배재고 야구부가 '스타벅스 가야지' 응원을 했다. 5·18을 비하하고 지역을 조롱하는 응원으로 논란이 됐다. 7월 1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SNS에 글을 올렸다. '학생 선수들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기량이 아니라 품격'이라고 했다. '왜곡된 역사 인식과 지역 비하성 응원이 부적절한 행동임에는 분명하다'고 했다. '엘리트 선수로서 자격 미달'이라고도 했다. 장관이 고교 야구부 응원을 직접 자격 미달이라 규정한 것이다. 스포츠투데이가 보도했다. 논란 이틀 만에 나온 장관의 분명한 평가였다.
10월 7일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영화 '암살자(들)' 단체관람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이 배재고 응원을 들어 '학생 발언도 표현의 자유 아니냐'고 물었다. 최 장관은 '표현의 자유의 영역에 속하긴 하지만 어쨌든 역사적 사실을 잘못 교육한 어른들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7월에 자격 미달이라던 응원을 표현의 자유 영역이라고 한 것이다.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 고민정 간사는 '조롱과 표현의 자유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사태'라며 장관 답변을 지적했다. 여당 간사가 같은 당 정부의 장관 답변을 문제 삼은 것이다.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자격 미달이라던 응원을 석 달 뒤엔 표현의 자유 영역이라 한 것이다.
타임라인
- 2026.06.29청룡기 배재고 "스타벅스 가야지" 응원
- 2026.07.01장관 SNS "품격"
- 2026.10.07국감 "표현의 자유의 영역에 속하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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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