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공식 초상 사진
2003년 2월 담화
100달러 지폐(대북송금 상징 사진)
넉 달 뒤 특검
사진: 그때: 대한민국 국가기록원 / 위키미디어 공용 (KOGL Type 1) · 지금: Revisorweb / 위키미디어 공용 (CC BY-SA 3.0)
장담과 결과외교·안보

대북송금은 "현대의 대북 경협자금"이라던 김대중, 특검은 1억달러가 정상회담 대가라 결론

김대중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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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담화
송금된 돈은 현대의 대북 경협자금

대북송금 의혹에 대한 대국민 담화에서

2003.02.14 · 경향신문
넉 달 뒤 특검

1억달러는 정상회담 대가, 대통령도 송금 알았다

2003년 6월 특검 결론, 산업은행 대출엔 외압도 있었다고

2003.06.25 · 경향신문

무슨 일인가요

2003.02.142003년 2월 담화

2003년 2월 14일 김대중 대통령은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 대국민 담화를 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전에 현대가 북한에 돈을 보냈다는 의혹이었다. 그는 '송금된 돈은 현대의 대북 경협자금'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산업은행 대출이 '순수 경제논리적으로 대출'된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정상회담 대가로 준 돈이 아니라 기업의 경제협력 자금이라는 설명이었다. 퇴임을 열흘 앞둔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한 설명이었다. 담화는 대북송금 의혹이 커지자 임기 말에 나온 것이다. 송금의 성격을 정상회담과 무관한 기업 자금으로 설명한 것이다. 담화 날짜는 2003년 2월 14일이다.

2003.06.25넉 달 뒤 특검

2003년 6월 25일 대북송금 특별검사팀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송금액 4억5천만달러 중 1억달러는 정상회담 대가였다고 결론냈다. 산업은행 대출엔 외압이 있었다고 봤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송금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도 확인했다. 담화 시점에 이미 송금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특검은 그가 '송금 등 위법행위에 개입했다는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 송금을 알았다는 것과 위법에 개입했다는 것은 다르다는 판단이었다. 담화의 '현대의 대북 경협자금'이라는 설명과 특검의 정상회담 대가라는 결론이 맞선 것이다. 특검 결과는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대통령이 알면서도 기업 경협자금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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