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민주당 당사에서 단식 중인 이재명 당시 대표(오염수 발언 장면 아님)
야당 대표 때
한성숙 국무총리(대정부질문 장면 아님)
대통령 된 뒤
사진: 그때: 더불어민주당 / 위키미디어 공용 (CC BY 3.0) · 지금: 델리민주 [더불어민주당] / 위키미디어 공용 (CC BY 4.0)
말 바꾸기외교·안보

오염수를 "독극물"이라던 이재명, 집권 뒤 11차례 방류엔 총리가 "강조"였다며 넘겨

이재명민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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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대표 때

일본 오염수 방류를 우물에 독극물 넣기에 비유

2023년 5월 일본 오염수 방류를 두고

2023.05.15 · 연합뉴스
대통령 된 뒤
좀 강조하는 측면에서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

2026년 9월, 이 정부 들어 방류 11차례 지적에 총리가

2026.09.10 · 조선일보

무슨 일인가요

2023.05.15야당 대표 때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023년 5월 15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비판했다. 당시 민주당은 야당이었다. 그는 방류를 '함께 쓰는 우물에 독극물을 퍼 넣으면서 '이것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같은 해 6월 17일엔 '아예 '핵 폐수'라고 불러야겠다'고 했다. 오염수를 독극물과 핵 폐수에 빗대며 방류 반대를 분명히 한 것이다. 방류는 그 뒤에도 이어졌다. 독극물과 핵 폐수라는 표현은 2023년 5월과 6월 한 달 사이 연이어 나왔다. 당시 이재명 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로서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2026.09.10대통령 된 뒤

이재명 대표는 2025년 대통령이 됐다. 일본의 방류는 계속됐다. 2026년 9월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방류가 '이재명 정부 들어서 열한 차례'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 대통령이 '좀 강조하는 측면에서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독극물 발언이 강조였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방사능 검사에서 기준 초과는 0건이었다.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유입되기까지 4~5년이 걸린다는 반론도 있다. 이 대통령이 독극물 발언을 공식으로 철회한 문서는 없다. 총리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했을 뿐 방류를 독극물이라 다시 규정하지는 않았다.

야당 때 독극물에 빗댄 방류를 집권 뒤엔 강조였다고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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