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버스 개조 청년주택 1만 세대, 5000억이면 된다고 제안
버스를 리모델링해 청년주택으로 쓰자는 SNS 글(2026.08.07)
같은 날 글 삭제, 사흘 뒤 사과
같은 날 글 삭제, 사흘 뒤 SNS 사과문(08.10)
무슨 일인가요
2026년 8월 정부 부동산 세제개편안에 대한 반발이 큰 시기였다. 8월 7일 민주당 황희 의원은 SNS에 폐버스를 리모델링해 청년주택으로 쓰자는 글을 올렸다. '리모델링 비용을 (1대당) 5000만원 정도만 잡아도, 1만 세대면 전체 5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썼다. '이동형 버스 하우스 … 트레일러형 버스 하우스를 설계해 볼 수도' 있다고 했다. 청년 주거 대책으로 버스 1만 대를 개조하자는 제안이었다. 글이 알려지자 비판이 쏟아졌다. 황 의원은 같은 날 글을 삭제하고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YTN에 밝혔다. 원문 글은 삭제돼 8월 10일 기사 인용으로만 남아 있다.
8월 8일 비판이 더 확산됐다. 민주당은 '개인 의견'이라며 선을 그었다. 같은 당 박지원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그게 왜 해프닝인가 … 사과하고 원내대표는 경고'해야 한다고 했다. 8월 10일 황희 의원은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주거 당사자인 청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해 상처와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처음 글을 올린 지 사흘 만이다. 5000억원이면 1만 세대라던 제안은 삭제와 사과로 끝났다. 당도 동료 의원도 감싸지 않은 제안이었다. 세제개편 반발 속에서 나온 청년주택 대안이 사흘 만에 거둬들여진 것이다.
청년주택 대안이라 내놓은 글을 비판이 일자 지우고 사과한 것이다.
타임라인
- 2026.08.07제안글 게시 → 같은 날 삭제
- 2026.08.08비판 확산
- 2026.08.10사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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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