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가족 앞에서만 멈춘다면 그것은 공정이 아니라 특권
박성준 수석대변인, 논문 대필 재수사 촉구(10.11)
오히려 칭찬받아야 할 일이지 그게 비난받아야 할 일이냐
대표 아들 동아리 법안 초안 발의 논란에 조계원 대변인(10.12)
무슨 일인가요
2026년 10월 한동훈 의원 딸의 논문 대필 의혹이 다시 거론됐다. 민주당은 주말 이틀간 관련 논평을 7건 냈다. 10월 11일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남에게 들이대던 잣대가 제 가족 앞에서만 멈춘다면 그것은 공정이 아니라 특권'이라고 했다. '경찰은 한동훈 딸의 논문 대필 사건에 대해 즉각 재수사해야 한다'고도 했다. 같은 날 한동훈 의원은 맞불을 놓았다. 김민석 대표 아들이 고교 동아리에서 만든 표절 예방 교육 법안 초안을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했다는 것이었다.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민석 대표가 공동발의한 법안이었다. 한 의원은 이를 '공직 사유화'라고 했다. 강득구 의원은 '김 대표는 제가 공동발의를 요청하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고 했다.
10월 12일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CBS 라디오에서 김 대표 아들 법안 논란에 답했다. 그는 '김 대표 아들이 그렇게 좋은 법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면 오히려 칭찬받아야 할 일이지 그게 비난받아야 할 일이냐'고 했다. '김 대표 아들이라고 해서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도 했다. 10월 13일 같은 당 송영길 특보는 CBS에서 '둘 다 수사를 제대로 해야 되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민석 대표는 아들 법안이 '입시에 활용되지 않았다'고 했고 입시 활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동훈 딸 의혹도 수사 결론과는 별개다. 두 사안의 위법성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잣대' 발언과 자기 당 대표 가족 건에 대한 대응의 차이를 보는 것이다.
상대 가족엔 특권이라며 재수사를 요구하고 자기 대표 가족엔 칭찬할 일이라 한 것이다.
타임라인
- 2026.10.11박성준 "잣대가 제 가족 앞에서만 멈춘다면 … 특권"
- 2026.10.11강득구 "김 대표는 제가 공동발의를 요청하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
- 2026.10.12조계원 "칭찬받아야 할 일"
- 2026.10.13송영길 "둘 다 수사를 제대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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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