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야당 대표 시절, 환율이 1,400원을 넘자 "국가 경제 전반에 위기"라며 정부를 세 차례 공격했다.
- 대통령이 된 뒤 환율이 1,470원대일 때 물가 질문에 "경제가 아주 급격한 회복세"라고 답했다.


상당한 위기가 현실화
2024년 4월 1,400원 돌파 때 민주당 대표로. 2025년 2월엔 “재산 7%가 날아갔는데”
경제가 아주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에
대통령으로 물가 질문에 답하며(2025.12.03). 환율은 “환율 문제도 있고”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 시기 환율 상승을 국가 위기로 규정했다. 2024년 4월 환율이 1,400원을 넘자 '국가 경제 전반에 상당한 위기가 현실화'됐다고 했다(머니투데이). 2025년 2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더 세게 말했다. '환율이 폭등해서 모든 국민들의 재산 7%가 날아갔는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인가'라고 했다(비즈니스포스트). 당시 환율은 1,400원대였다. 환율이 오르면 국민 재산이 그만큼 사라진다는 논리였다. 야당 대표로서 정부의 환율 대응을 비판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2월 3일 환율이 1,470원대일 때 물가 질문을 받았다. 그는 '경제가 아주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에 물가 상승 압력이 되지 않을까 한다. 환율 문제도 있고'라고 답했다. 환율은 한마디로 넘겼다. 같은 달 환율이 1,480원일 때 민주당 관계자는 '원내에서 고환율 대책을 논의한 것은 없다'고 했다. 2026년 5월 26일 환율이 1,500원을 넘은 날 국무회의에서는 '한국 주식시장이 3배 정도 올랐다', '주가가 안정되면 멈추겠네요'라고 했다. 야당 때 위기라던 수준보다 높은 환율을 두고 회복세를 말한 것이다.
1,400원엔 국가 위기라더니 1,470원엔 급격한 회복세라고 한 것이다.
환율이 폭등해서 모든 국민들의 재산 7%가 날아갔는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인가
경제가 아주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에 물가 상승 압력이 되지 않을까 한다
1,376.9원 → 최고 1,554.4원 → 1,348.5원
“밤을 새우고 지금도 그들이 되돌아올까봐 두려워서 불안해 하는 국민들은 피해자가 아닌가. 환율이 폭등해서 모든 국민들의 재산 7%가 날아갔는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인가.”
“물가와 경제성장의 관계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경제가 아주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에 물가 상승 압력이 되지 않을까 한다. 환율 문제도 있고, 주가 문제도 있고 아주 복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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